-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숲길 산책으로 피톤치드 충전여행 2025. 5. 17. 06:00반응형
높이 솟은 메타세콰이어 숲 위를 걷는 기분, 상상해 보셨나요?
대전 유성구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스카이웨이’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특별한 숲길이에요.
나무 사이를 가로지르며 걷는 길, 그 아래로 펼쳐진 숲의 초록 물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코스랍니다.
요즘처럼 초록이 짙어지는 계절엔 특히 더 걷기 좋아요.
집에서 나올 땐 날씨가 좋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비가 안개처럼
내렸습니다. 강수확률 15%가 맞을 줄이야...
그런데 사람도 거의 없고 나무는 더 푸른 데다 나무향기까지
짙어지니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 (장태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무료
주차비: 소형차 기준 2,000원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에는 조금 짧아요)대전 시내에서는 자가용으로 약 30분
대중교통으로는 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휴양림 입구까지 시내버스가 다니긴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거나 피크닉 짐이 있다면 자차가 더 편리합니다.
‘장태산 스카이웨이’는 국내 자연휴양림 중 드물게 설치된 공중 산책로예요.
높이 약 10~15m, 길이 약 200m에 이르는 철제 구조물이 숲 속을 가로질러 있어,
마치 나무 위를 걷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스카이웨이를 걷다 보면 숲 속의 새소리,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까지
들리는데요. 아래로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군락이 진짜 그림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난간이 튼튼하게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랍니다.
자차 이용 시
대전 시내에서 약 30분 소요
주차장: 휴양림 입구에 제1주차장, 제2주차장이 있고주차요금은 2,000원(소형차 기준)이에요.
성수기 주말엔 주차장이 붐비니 오전 일찍 가시는 게 좋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대전역 기준: 22번, 32번, 301번 등 시내버스 이용→ '장태산 자연휴양림' 하차
다만, 배차 간격이 길 수 있고 입구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라아이들과 이동 시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웨이 전망대 길 중간쯤에는 탁 트인 전망대가 있어요.
이곳에서는 숲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사진 찍기에도 좋고
웅장한 구조물에 저만 있다는 게 더 좋았습니다.
숲길 걷는 순서 추천 (왕복 약 1시간 코스)
매표소 → 안내센터 방향으로 진입
입구에 산림문화휴게소와 화장실이 있어요.
여기서 물과 간단한 간식 준비 가능.
스카이웨이 입구로 이동 (도보 약 5~10분)
메타세콰이어숲길로 연결되고 데크 계단이나완만한 경사길로 진입할 수 있어요.
스카이웨이 → 전망대에서 숲 감상
중간 전망대에서 숲을 내려다보는 포인트가 최고!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에요.
스카이웨이 종료 지점 → 데크 산책로
내려오면 데크 산책로와 연결돼 편하게 걸을 수 있어요.데크 산책로는 아이들이 유모차를 타고도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비돼 있고, 곳곳에 벤치와 쉼터가 마련돼 있어
천천히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맑은 날이었으면
거기 누워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올려다보며 유유자적했을 거예요.
장태산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이 숲길이죠.
가을엔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초여름과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과
진한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하절기 기준, 입장은 5시까지)
입장료는 무료 (숙박, 시설 이용은 별도)입니다.
화장실은 입구, 전망대 근처, 산책로 중간중간 위치,
매점에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만 판매되니도시락은 미리 준비하세요.
유모차/휠체어 이동 가능여부는 스카이웨이는
계단 진입이 있어 불편하지만, 데크 산책로는 평탄해서 가능하고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나 목줄 필수, 배변 봉투 지참 권장합니다.쉼터 벤치 or 피크닉존에서 잠깐 휴식
바닥 데크가 깔려 있고, 그늘도 많아 돗자리 깔고 쉬기 좋고
되돌아오는 길에 유아숲체험장 or 산림박물관
아이들이 있다면 꼭 들러보세요. 교육적인 전시도 마련돼 있어요.숲속의 집
6인실(33㎡) 8개, 15인실(132㎡) 2개
독립된 통나무 형태로 전면창으로 숲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휴양관
4인실(24㎡) 9개, 6인실(33㎡) 2개, 10인실(66㎡) 4개
공동 건물로 실내 시설이 잘 갖춰져 편리한 숙박이 가능합니다.
숲속수련장
4인실(28㎡) 2개, 5인실(33㎡) 2개
자연 속에서의 체험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기본적인 숙박 시설을 제공합니다.
숙소는 '숲나들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숲 위의 산책
이번 주말엔 메타세콰이어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나를 위한 여유,
꼭 한 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장생포 수국축제, 꽃길 따라 여름 산책 (4) 2025.05.19 삼척장미축제, 꽃길따라 인생샷 남겨요 (2) 2025.05.18 남원 서도역, 철길 위에 남은 추억 여행 (3) 2025.05.16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 숲이 품은 하루 (3) 2025.05.15 홍도 원추리 축제, 바다와 노란 꽃의 앙상블 (0)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