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장미축제, 꽃길따라 인생샷 남겨요

5월, 삼척의 오십천 둔치가 형형색색 장미꽃으로

물드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2025년 삼척장미축제도

예년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축제 일정, 장소, 주차 정보,

프로그램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누구와 가도 만족도 높은 봄꽃 나들이!

이번 주말 계획에 꼭 참고해 보세요.

축제 기간

2025년 5월 17일(토) ~ 5월 25일(일)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일부 프로그램은 시간 상이)
축제 장소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 둔치 일원

정상동 367-14 일원

입장은 무료입니다.

오십천 둔치는 삼척시내와 가깝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아요.

올해는 약 60여 종의 장미꽃 20만 송이가 만개해

화려한 꽃터널과 포토존이 조성됩니다.

형형색색 장미꽃으로 만들어진 약 1km 길이의

산책로는 사진 찍기 딱 좋아요. 특히 해질 무렵

은은한 조명과 함께 걷는 이 길은 분위기가

정말 근사합니다.

작년엔 아이들 놀이 시설도 있어서 가족나들이로

좋았었죠. 올해도 만들어질 거라고 합니다.

마칭밴드 공연과 함께하는 꽃길런 퍼레이드

개성 있는 분장을 한 사람들이 따라 걸으며

볼거리를 제공했었죠.

야간 경관조명 & 미디어파사드
저녁에는 꽃 사이에 LED 조명이 켜져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일부 구간에는 미디어파사드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고요.

[행사내용]
1. 메인프로그램

개막식 및 축하공연, 테마별 정원, 미션 수행 프로그램
2. 부대프로그램

블랙이글스 에어쇼, 버스킹, 프린지 공연 등
3. 기타 내용

로즈 플라워 & 플리마켓, 시화 전시 등

주차장 및 교통편 안내

임시주차장

종합운동장, 시청 주차장,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등
셔틀버스

주요 주차장과 축제장 간 무료 셔틀버스 수시 운행
대중교통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도보 10분 거리

주말에는 차량 정체가 심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 이용을 추천드려요.

셔틀버스는 10~15분 간격으로 운행돼서 이용하기 편해요.

축제 200% 즐기는 방법

평일 오전 방문: 한산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구경 가능
편한 신발 착용: 산책로가 넓고 볼거리가 많아서 꽤 걷게 돼요
물과 간식 챙기기: 간단한 간식이나 물은 미리 준비하면 좋아요
포토존 미리 체크: 포토맵을 참고하면 인생샷 남기기 쉬워요

체험 부스 & 플리마켓
꽃다발 만들기, 향수 체험,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 등도

마련되어 있어 체험 위주의 즐길거리도 가득합니다.

공연 프로그램
주말 저녁에는 삼척시민밴드, 지역 댄스팀, 버스킹 공연,

불꽃놀이까지 열려요. 매일 다르게 진행되니

일정표를 미리 확인해 두면 좋아요.

개인적으로 노란 장미를 좋아하는데 많지 않았어요.

올해는 좀 늘었으려나....

천만 송이 장미의 향연
약 8만 5천㎡의 면적에 222종, 16만 주의 장미

다채로운 테마 정원과 포토존
공원은 '희망', '행복', '미식', '환상', '사랑', '예술'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독특한 분위기와 포토존이 마련

야간 조명과 빛의 정원
축제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해가 지면 장미정원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더해짐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이라는 테마로 구성된

퍼레이드와 함께, 개막일에는 가수 로이킴과

부다페스트 코바스 트리오의 축하 공연이 예정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놀이기구와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가족 나들이 최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장미를 주제로 한 체험 행사와 함께, 로즈 플라워 마켓,

플리마켓, 시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

둑방길 위에서 보면 축제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꽃은 가까이에서 보면 더 예쁘고

아무리 해도 실물을 100% 사진에 못 담습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음악을 틀어주니

다들 신나서 춤판이 벌어졌었습니다.

여러 가지 색을 섞어 심어 놓은 것보다

색깔별로 모아서 심어 놓은 곳이 사진이

훨씬 예쁘게 나왔습니다. 이 노랑에 잎가장자리가

주황색 장미는 처음 보는 거라 신기했습니다.

그냥 예뻐요. 장미인걸요.

5월의 삼척은 장미향 가득한 도시로 변신합니다.

꽃과 함께하는 산책, 예쁜 사진, 야경, 체험 부스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삼척장미축제!

가까운 곳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오십천 둔치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