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 숲이 품은 하루

자연 속에서 조용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신 분들에게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추천드립니다.

맑은 공기, 울창한 숲, 다양한 산책로와 숙박시설까지 잘 갖춰져

가족 나들이, 힐링 여행, 캠핑, 산책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복합 힐링 공간이에요. 서울, 수도권에서도 1~2시간이면

갈 수 있어 주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인기 많답니다.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휴양림길 200
내비게이션에 ‘영인산 자연휴양림’만 입력해도 바로 나옵니다
서울 기준 약 1시간 30분, 천안에서는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이용을 추천드리는데

주차장은 넓고 영인산휴양림 방문 시 무료입니다.

1. 숙박시설
휴양림 내에는 다양한 숙소가 준비돼 있어요.

4인용, 6인용 숲속의 집부터 단체용 숲속휴양관까지 있어

가족 단위나 친구들끼리도 편하게 머물 수 있어요.
시설은 깔끔하고, 냉난방과 취사도구가 잘 갖춰져 있어요.
성수기에는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니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을 통해 미리미리 예매하는 게 좋아요.

2. 야영장(캠핑장)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실분들은 야영장이 있습니다.

데크 사이트가 넉넉히 마련돼 있어 텐트 설치가 편하고,

샤워장과 화장실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고
반려견 동반은 제한되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산책로와 등산로
영인산에는 난이도별 다양한 등산로와 산책길이 있는데

가볍게 걷기 좋은 생태숲길, 중간 난이도의 자연관찰로

운동 삼아 오르기 좋은 영인산 정상코스까지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길이 잘 정비돼 있어

운동화만 신으면 누구나 즐기시기 좋습니다.

이곳의 매력 포인트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다는 겁니다. 

봄에는 신록, 여름엔 시원한 그늘, 가을엔 단풍

겨울엔 설경까지 매 계절마다 풍경이 달라져요.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아요. 유아숲체험원, 숲 해설 프로그램

자연전시관 등 교육적인 콘텐츠도 마련돼 있어서

체험학습에도 딱 좋은 곳입니다.

혼자 힐링하는 시간도 가능해요.

한적한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조용한 공간이 많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방문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숙박과 야영은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입장료 및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반려동물 동반 불가, 쓰레기 되가져가기, 소음 자제 등

기본적인 에티켓은 꼭 지켜주세요.
간단한 간식과 물은 미리 챙겨가시는 게 좋아요.

근처에 편의점은 없습니다.

매년 봄,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영인산 철쭉제'가 열리는데

2025년 제3회 철쭉제가 4월 26일에 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내년 철쭉제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  

철쭉제 개막식과 함께 '철쭉 꽃피는 음악회'가 진행되어

유리상자 박승화, 앙상블-여운 등 여러 명이 출연했습니다.
숲 체험, 밧줄 체험, 탄소중립 체험, 산림박물관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되었지요.
산림박물관 특별전 '숲속의 바다'와 '아산방문의 해'

관광지 홍보 사진전도 열렸었습니다.

철쭉동산으로 바로 오를 수 있는 코스와

산책하며 여유롭게 오를 수 있는 코스가 있습니다.

졸졸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걷기 좋은 길도 있고

오르막이 많은데 나무계단이 잘되어 있어 편합니다.

축제 기간 중 상부주차장이 통제되어 셔틀버스가 운영되었습니다.

휴양림 매표소 쪽에 주차하는 것이 좋은데 차량이 많은 날에는

입구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숲속 야영장은 3월 21일부터 오픈해 오토캠핑을

즐기며 철쭉축제를 만끽할 수 있고

스카이어드벤처(집라인)은 4월 4일부터 개장하여

짜릿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는데 예약 없이 가도 됩니다.

숲이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깊고 조용합니다.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캠핑이든, 산책이든, 가족과 함께든, 혼자든... 누구나 마음껏

쉬다 갈 수 있는 이곳, 한 번 다녀와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