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 수목원에서 만난 꽃과 바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

바로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이에요.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어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수목원이죠. 

이번 글에서는 천리포수목원 입장료, 주차, 운영시간 등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를 꼼꼼히 정리해 드릴게요.

처음 가는 분들도 부담 없이 계획 세우실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에 위치해 있고

네비에 '천리포수목원'만 검색해도 바로 안내됩니다.

차로 이동하는 경우,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대전에서는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연중무휴로 운영 중입니다.
2009년부터 일반개방하여 누구나 입장하실 수 있고
총 7개 지역 중 밀러가든 지역만 개방합니다.
탐방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입니다.

단, 태풍이나 기상이 악화될 경우 임시 휴장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장료는 일반요금과 우대요금으로 다양하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고, 온라인 예매 사이트(네이버 예약 등)에서도

예약할 수 있으나 성수기엔 현장 매표소가 붐비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영시간 및 휴무일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하절기(3월~11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봄철(4월 중순~5월 중순)과 여름철에는 연장 운영으로

오후 7시까지 개장합니다.

입장 마감 시간은 폐장 1시간 전이므로,

여유 있게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관람지역 이 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하니

관람로만 통행가능하고
반려동물과 동반입장을 할 수 없습니다.

주차장 정보

입구 바로 앞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평일엔 비교적 한산한 편이고, 주말과 봄·가을 성수기엔

조금 붐빌 수 있지만 회전율이 좋아 큰 불편은 없어요.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돼 있어 친환경 차량 이용자에게도 편리해요.
봄 축제 기간이나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장이 혼잡하니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이나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합니다

어떤 볼거리들이 있을까?

이 곳은 식물, 예술,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복합 자연 정원으로

1만 6천여 종이 자라고 있고, 그중 상당수가 국내 희귀종이랍니다.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열리는 봄축제 기간에는

목련, 튤립, 알리움 등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고,

해설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 어린이날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방문 시 사전 예약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합니다.

추천 코스

기획전시원 – 메인입구
봄에는 작약과 수국, 여름엔 연꽃,

가을엔 단풍이 아름다워요.

이국적인 수종 가득한 남부식물원
외국 정원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에요.

해변 산책로
숲을 걷다가 탁 트인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

천리포수목원만의 특별한 경험이에요.

밀러가든
설립자인 ‘민병갈(Minerva Miller)’의 정원이자,

포토존이 많은 인기 구간입니다.

유의 사항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지키기 위해

음식물 반입 안 되고 간단한 물과 간식 정도는 괜찮지만,

도시락 피크닉은 제한됩니다.

대신 수목원 내 카페와 외부 식당을 이용하면 돼요.

해설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적극 활용하기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만 전문 가드너가 진행하는

수목원 해설 프로그램은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깊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식물에 관심 있는 분께 특히 추천합니다.

네이버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입장권 별도).
우천 시에도 정상 운영합니다.

단 현장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습니다

(태풍, 자연재해 등).
편한 복장, 운동화 착용을 추천드리고
예약시간 20분 초과 시 예약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입장료, 운영 시간, 축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041-672-9982)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방문 시 편안한 신발과 계절에 맞는 복장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만끽해 보세요!

수목원 내 숙박 시설과 주변 관광지 연계 추천

독채 한옥과 유스호스텔 등 숙박 시설이 있어

1박 2일 힐링 여행이 가능합니다. 인근 태안 해변과

자연휴양림, 안면도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여행 계획을 세우면 더욱 알찬 방문이 될 것입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특히 꽃과 나무가 아름답게 피어나며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자연환경 덕분에

힐링과 산책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배움, 힐링, 여유가 모두 있는 특별한 장소예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식물들과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사진 촬영지로 모두 추천할 수 있어요.

방문 전 입장료와 운영시간, 주차 같은 기본 정보를 알고 가면

훨씬 편하고 알찬 시간이 될 거예요.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 천리포수목원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