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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선도, 노란 수선화가 물든 섬마을 여행여행 2025. 5. 1. 06:00반응형
바람이 살랑이는 봄,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걷기 좋은 계절이 왔어요.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꽃 명소들이 SNS를 물들이는데
그중 유독 눈에 띄는 곳, 바로 전남 신안군 선도에서 열리는 수선화 축제죠.
오늘은 선도 수선화의 절정 시기부터 섬 곳곳의 매력적인 여행 코스그리고 섬 내 주차장과 맛집 정보까지 알차게 정리해 드릴게요!
신안군 선도는 ‘1도 1 뮤지엄’ 프로젝트로 유명한 퍼플섬 반월도와 가까운
작은 섬으로 매년 봄이면 전역에 수선화 약 400만 송이가 만개해
‘노란 꽃으로 가득 찬 섬마을’이 되는 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축제 기간: 보통 3월 말 ~ 4월 중순 사이
(※ 개화 상황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 있어요)장소: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 선도
입장료: 무료
볼거리: 수 선 화 군락지, 전망대, 터널길, 바다 뷰 포토존 등
저는 축제 끝물에 갔었는데 약간 우중충한 날씨에도
그 쨍한 노란색은 감춰지지 않더라고요.
황홀한 노란 물결의 선도 수선화 절정 시기는?
보통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는데따뜻한 남쪽 지방의 햇살을 받아 피어난 수십만 송이의 노란꽃이 섬전체를 화사하게
물들이는 풍경은 정말 장관인데요. 특히 4월 초가 만개한 수 선 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해요.
그래도 날씨 변화에 따라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여행 전에 신안군청이나 관련 관광 정보 사이트를 통해 최신 개화 상황을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 만개 시기를 놓치면 아쉬움이 클 수 있으니까요!
섬전체가 노오랗게 뒤덮인 광경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길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수선화가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지고,
사진을 찍으면 어디든 화보가 되고 말죠.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너무 붐비지 않고 조용했다는 점이에요.
벚꽃 명소처럼 인파에 치이지 않고,
느긋하게 꽃구경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선도는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섬이지만
요즘은 교통이 잘 연결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어요.
섬내에는 선착장 인근에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섬자체가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비교적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지만
절정 시기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니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겠죠?
선 도 는 작은 섬이라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어요.
1. 선착장 도착 & 수선화 군락지 향긋한 산책배에서 내리자마자 노란 물결이 여러분을 맞이할 거예요.
선착장 주변에서 수 선 화 군락지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며 봄을 만끽해 보세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곳곳에 있답니다.
2. 섬마을 정취 느끼기
밭을 따라 걷다 보면 정감 있는 마을 풍경을 만나게 되는데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소박하고 조용한 어촌 마을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3. 몽돌해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선 도 에는 아름다운 몽돌해변도 자리하고 있으니
파도에 부딪히는 몽돌 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가세요.
푸른 바다와 노란 수 선 화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냥 그림이에요.
4. 봉긋한 언덕길 따라 전체 조망
언덕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선 도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뷰포인트가 나타나니 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차량을 가지고 신안군까지 이동하신 후, 압해읍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선 도로 들어가는 방법이 일반적이고 송공항에도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이죠!선착장 주변 식당에선 주로 싱싱한 활어회나 해물 칼국수, 매운탕 등을 파는데
갓 잡은 해산물로 만든 음식은 신선함 그 자체랍니다.
마을 안쪽에 현지 주민들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서는 소박하지만정갈한 백반을 맛볼 수 있어요.
식당들은 메뉴나 가격이 유동적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해요.
수 선 화 길 포토존: 인생샷 건지기 딱 좋은 곳
수 선 화 스탬프 투어: 재미로 해보는 소소한 이벤트
현지 해산물: 축제 후에 신선한 전복이나 해산물 한 끼도 추천드려요
시간이 여유가 있으시다면 주변의 다른 섬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는데 자은도나 암태도 등 개성 넘치는 곳들이
가까이에 있으니 미리 정보를 알아보고 계획해 보세요.
꽃섬의 원조 퍼플섬도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 작은 마을도 인생샷 맛집이었어요.
그렇게 선명한 노란빛 물결을 또 어디서 볼 수 있겠어요.
막상 가보니 이 섬 전체가 하나의 꽃 정원 같았어요.
자연스럽고 인공적인 느낌이 적어서,
마치 시골 할머니 댁 마당에서 꽃구경하는 기분도 들었어요.선 도는 아름다운 수 선 화뿐만 아니라, 깨끗한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가족 나들이로도 또 혼자만의 시간으로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죠.
다시 돌아올 봄, 놓치지 마시고 노란 수 선 화가 넘실거리는
신안군 선 도로 떠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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