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해수욕장에서 즐기는 남해 액티비티, 카약·스노클링 완전정복

남해에서 색다른 체험을 찾는다면 설리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는 카약과 스노클링 투어가 있는데요. 

한적한 해변을 따라 카약을 타고 노를저어 무인도까지가고 그 곳에서 스노클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남해 설리해수욕장 카약투어 이용정보, 준비물과 주의할 점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설리해수욕장은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에 위치한 해변입니다. 

최근 쏠비치 리조트가 인근에 들어서면서 접근성이 좋아졌고, 

해변 자체는 비교적 조용하고 수심이 얕은 편이라 가족 단위 여행객도 많이 찾는다고해요.
카약 체험은 이 해변 초입에서 출발하는데 성수기에는 하루 네 차례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인승과 3인승이 있고 체력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인데 약 15~20분 정도 노를 저어야 하니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어요.

출발 전 간단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을 마치고 출발하는데, 노 젓는 방향 전환이나 기본적인 조작법은 정도입니다.
무인도(사도섬 혹은 뱀섬)에 도착하면, 스노클링과 자유 시간을 가지는데 수심이 얕고 맑아서 수영을 못해도 무섭지 않아요.

스노클링 장비는 기본 제공되는데 바위나 돌이 많아서 아쿠아슈즈 등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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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기와 비용

운영 기간: 카약은 4월 ~11월, 스노클링은 5월 ~ 10월까지 가능
운영 시간: 하루 4타임 (예: 오전 10시, 정오, 오후 2시, 4시 등 유동적)
비용: 1인 기준 35,000원(카약+스노클링 포함, 2025년 7월 기준)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2시간

예약은 전화 또는 현장 방문이 가능하며, 성수기엔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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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팁과 주의할 점

출발 30분 전 도착 필수: 안전 교육과 장비 확인 시간이 포함.
아쿠아슈즈 필수: 무인도 바닥은 조개껍데기와 바위로 거친 편.
햇빛 대비: 모자, 래시가드, 선크림 필수. 그늘이 많지 않음.
아이도 가능하지만 체력 고려: 7~8세 아이도 가능하나, 긴 거리 노 젓기에는 보호자의 보조가 필요.
조난 대비: 체력이 소진되면 구조 요청 가능.
휴대폰 방수팩은 필수: 바다 위에서 사진 찍으려면 반드시 필요.

바다보건소 옆에 화장실과 유료샤워장이 있고 그 사이길로 올라가면 3개의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스트레스는 없어요.

사도로 가는 카약체험을 하지 않고 해수욕장 왼편끝쪽에서 스노클링만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해변에 평상도 여러개 설치되어 있어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날씨나 해류에 따라 노를 젓는 게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있기도 하고 방향을 못잡고 같은 자리를 도는 팀들도 있었죠.

스노클링 구간도 두군데에서 할 수 있고 한적해서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남해에서 흔치 않은 해양 액티비티도 즐기면서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가까이서 느껴보고 싶다면, 

충분히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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