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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촛대바위 둘레길, 바다보며 걷기 좋은 시간여행 2025. 7. 9. 06:00반응형
관광객으로 붐비지 않는 한적한 바닷길을 걷고 싶으신가요?
삼척의 촛대바위길은 방문객들로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멋진 풍경과 조용한 분위기를 간직한 곳입니다.
삼척을 여행하기 전까지 ‘촛대바위길’이라는 이름은 낯설었는데요.
바닷바람 맞으며 파도치는 소리에 몸을 맡기고 바위에 부딪치는 하얀 포말을 보며 걷노라니
이 맛에 강원도에 오는구나 싶더라고요.
촛대바위길은 강원도 삼척해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삼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15분 정도 걸렸고, 입장료는 따로 없어요.
작은 주차장 근처에서 산책로가 시작되고 ‘촛대바위길’이라는 표지석이 있어요.
왕복 약 3km 정도 되는 짧은 트레일로, 경사는 거의 없고 걷기 편합니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파도와 해풍에 깎인 바위와 해송이 어우러져 있어요.
가장 인상적인 지점은 바다 위로 솟아오른 ‘촛대바위’입니다. 이름처럼 촛불을 꽂은 듯한 모양이에요.
이곳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조용함’이었어요. 기념품 가게도 없고, 음악도 없고, 오직 파도 소리만 들립니다.
산책하는 사람들 몇 명은 있었지만, 북적거리는 관광객일행은 거의 보지 못했어요.
인위적으로 꾸며진 장소가 아니라 진짜 사람들이 찾는 산책길 같았죠.
걷다가 에메랄드빛 바다에 홀딱 빠져서 멈춰서길 몇번인가 했을 정도로 깨끗했어요.
저는 6월초는 덥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기온도 적당하고 바람도 심하지 않아 걷기 좋았습니다.
늦가을의 햇살과 잔잔한 파도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한여름이나 주말에는 해변으로 나오는 인파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편한 신발과 바람막이는 챙기시는 게 좋고 물이나 간식도 미리 준비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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